서귀포보건소는 치아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월 1회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불소양치용액은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속의 당과 세균형성을 억제하고 치아를 부식시키는 산으로부터 치아 표면을 보호해 충치(치아우식증)와 시린 이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불소양치용액은 서귀포 지역내 노인요양시설 10곳과 어린이집 13곳의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배부되고 있다.

사용법은 칫솔질을 한 후 불소용액 한 모금(10cc)을 1분간 치아에 골고루 잘 흡수될 수 있도록 가글한 후 뱉어내면 된다. 이용후 30분간 음식을 섭취하거나 물로 입을 헹구지 않아야 한다. 

불소양치용액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 불소용액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은 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