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산포라이온스클럽(회장 고봉석) 회원과 회원가족 35명은 28일 혼인지마을체육공원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를 펼쳤다.
성산포라이온스클럽은 이날 만든 김치 200포기 100박스를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김계선 가족회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김장만들기는 평소에 해왔지만 다량으로 만들어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김치를 받고 기뻐할 이웃을 생각하니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봉석 회장은 “많은 회원과 회원가족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겨울이 다가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생활하기 힘들 것이다”라며 “우리 클럽은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오늘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 남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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