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청년 스텝들의 단상, 사진전 '잠의 지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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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청년 스텝들의 단상, 사진전 '잠의 지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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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청년 스텝들의 단상을 담은 사진전 '잠의 지대'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우수문화예술기획사업‘에 후원을 받은 이번 전시는 온라인 전시장(www.landscape-sleep.com)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11월 15일까지다.

기획자 이지연은 제주 게스트하우스 스텝들의 일상을 포착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게스트하우스 스텝을 섭외하고 6인을 선정한 후 스텝들의 근무지에 머물며 그들의 노동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게스트하우스 스텝이 바라 본 제주와 현 제주의 난개발에 주목한다. 

전시의 ‘part1 일터-뷰’에서는 난개발 속 스텝들의 노동환경에 주목하는 사진 40점과 영상 1점, 음원 1점이 전시되며, ‘part2 스스로 꾸는 꿈’에서는 스텝들이 직접 찍은 사진 27점과 음원 1점이 전시되어 제주를 바라보는 시각을 복합적, 사회적으로 제고한다.

이지연 기획자는 "제주 게스트하우스 스텝들의 일과는 3-4일의 근무, 3-4일의 휴무로 일과 쉼의 경계 없이 흘러간다"며 "이들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돈을 받고 주 50시간 이상의 근무를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곤 하는데, 제주 관광업의 말단에 있는 이들의 모습을 주목해보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하며 온라인을 통한 많은 관람과 성원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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