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독서대전 연계 '동네책방을 만나다'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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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 독서대전 연계 '동네책방을 만나다'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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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주 동네책방을 만나다’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 전시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책 속에 퐁당'이라는 주제로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운영된다.

전시회에서는 제주시 지역 동네책방 지도와 함께 18개 동네책방의 특성과 북큐레이션을 사진과 글 형태로 전시물을 제작해 보여준다.

한편, 우당도서관에 따르면, 제주지역 동네책방은 최근 4∼5년 사이에 그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100여 곳에 이르고 있다.

김철용 우당도서관 관장은 "동네책방의 급속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역주민들에게는 낯선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책방운영자 80%가 이주민인 탓에 지역주민들과  교감이 부족한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네책방은 주민들이 생활현장 가까운 곳에서 책을 쉽게 접하고 책의 저자와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북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기획 전시회는 동네책방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해 도민에게 보다 폭넓은 책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네책방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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