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영화제 개막작, 고두심·지현우 출연 '빛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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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영화제 개막작, 고두심·지현우 출연 '빛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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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영화제 개막작 '빛나는 순가' 스틸컷.ⓒ헤드라인제주
2020 제주영화제 개막작 '빛나는 순가' 스틸컷. ⓒ헤드라인제주

'2020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 개막작이 고두심과 지현우가 출연한 '빛나는 순간'으로 선정됐다.

개막작 '빛나는 순간(Everglow, 2020)'은 상처받은 인간들의 연대와 치유의 순간을 따뜻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제주 올로케션 작품으로 소준문 감독의 작품이다.

권범 제주영화제 이사장은 "제주가 영화의 단순한 배경에 그치지 않고 '제주'안의 '제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품어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무의 과정을 찾고자 노력하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를 응원하기 위해 개막작에 선정했다"고 말했다.

주연은 제주를 대표하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 극중 오래된 아픔을 지닌 채 살아온 제주 해녀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다.

소준문 감독은 29일 오후 2시 '빛나는 순간'을 제작한 명필름 이은 제작자와 고두심, 지현우 배우와 함께 개막식에 참여한다. 상영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빛나는 순간'의 향후 배급 개봉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제주도민 서포터즈 런치 파티'가 30일 오후 12시 아트 인 명도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은 제작자와 소준문 감독이 제주도민 서포터즈와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빛나는 순간'은 12월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자동차극장에서 한 차례 더 상영된다.

한편, 폐막작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병훈 감독의 '영원과 하루(Eternity and a Day, 2020)'가 선정됐다. 민 감독이 바라보는 제주 자연, 듣고 있는 제주 자연의 소리는 어떤 것인지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폐막작 상영은 12월 27일 오후 3시 CGV제주노형에서 열린다. 민 감독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2020 제주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12월27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 2020 제주영화제(www.jejuff.kr, 064-748-0503). <헤드라인제주>

'2020 제주영화제' 공식 웹자보. ⓒ헤드라인제주
'2020 제주영화제' 공식 웹자보.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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