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난산리 '문화옛터 난미 밭담길 예술 한마당',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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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난산리 '문화옛터 난미 밭담길 예술 한마당',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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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서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제주문화예술공동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난산리 문화옛터 난미 밭담길 일대에서 ‘문화옛터 난미 밭담길 예술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오전 11시에는 강순석 제주지질학연구소 소장과 난산리 사무소에서 면의마루까지 걸으며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제는 '난미 밭담에 서서'이다. 

이어 11시 40분부터 지신무 서승아의 춤이 시작된다. 서승아는 2020년 아시아 46개국를 대표하는 아시아 명인으로 선정됐는데, 이날 공연에서는 제주의 검은 화산과 밭담의 이미지를 폐비닐로 연출한다. 

이어 정오 돌멩이 오브제 '무암이'를 비롯해 물허벅 장단의 제주민요 공연, ‘애기구덕 흥그는 소리 등이 펼쳐진다. 

오후에는 뚜럼부라더스 공연, 이어 마임이스트 이경식의 비눗방울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제주문화예술공동체 오순희 총괄기획자는 “제주 제2공항 갈등을 잠시 뒤로하고 이웃간 웃음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준비했다”며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한자리에서 상처를 쓰다듬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0년 제주문화자원 기반 공공예술지원사업에서 후원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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