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귀포칠십리축제 20일 개막...코로나 여파로 축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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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귀포칠십리축제 20일 개막...코로나 여파로 축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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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도모 등 대면 최소화 운영...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통해 실시간 생중계
사진은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 ⓒ헤드라인제주
사진은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 ⓒ헤드라인제주

서귀포 대표축제인 제26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천지연광장 내)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개최 일정이 연기됐었으나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 공연예술과 관련 업계 활성화를 위해 축제규모를 축소해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감염예방을 위해 개막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또 먹거리, 체험부스도 운영하지 않는다.

현장 공연의 경우 관람인원은 70명으로 제한된다. 관람객은 발열체크 등 자가문진표 작성 후 증상이 없을 경우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대신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다. 

축제 첫째 날인 20일엔 코로나 위기극복 등 서귀포 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지역 공연예술 및 동아리 단체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한마당'과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입상작 및 제주어 홍보, 초청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1일은 첫날에 이은 '문화예술 한마당’및‘초청공연',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문화도시 105번 문화버스' 콘텐츠 홍보, '칠십리가요제 –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이다.

양광순 축제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서귀포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개최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칠십리축제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서귀포시 관광진흥과( 064)760-3946).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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