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입상자 1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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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입상자 1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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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제15회 제주국제관악 타악콩쿠르 온라인 결선 결과 4개 부문에서 총 12명이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8월, 1,2차 예선을 거친 8개국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온라인으로 펼친 공연영상자료를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12개국 24명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진행됐다.

부문별로 ▲유포니움 △1위 楊宇翰Yu-Han Yang(대만) △2위 Lorenz Havermans(벨기에) △3위 山崎由貴Yuki Yamazaki(일본) ▲베이스 트롬본 △1위 Sergio Rainho Simones(포르투갈) △2위 Kazua Kubota(일본) △3위 Jonas Becker(독일)이 선정됐다.

또 ▲튜바 △1위 Chloe Rose Higgins(호주) △2위 강병호(한국) △3위 Agathe Quintin(프랑스) ▲타악기 △공동2위 김가빈(한국), 김지연(한국) △3위 오상민(한국)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2021년 제주국제관악제에 협연자로 공식 초청되며, Adams(네덜란드), (주)야마하코리아, 코스모스악기 등에서 협찬한 베이스 트롬본, 타악기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 콩트르가 지난 2009년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됨에 따라, 2위 이내 입상한 한국인에게는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5시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내국인 입상자들이 참여하는 시상식과 함께 관악합주창작곡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적 공모를 통해 채택된 7개의 작품들이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로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에 의해 초연된다.

공연작품들은 이어도 사나(이현호), 독수리 날개아래(강동규), 여신의 섬(Island of Goddess 김경택), 무지개 행진곡(최정연), 너영 나영(정재민), 행진곡‘섬집아기’(김규태), 바람의 여신(The Goddess of Wind이승후) 등이다. 이 공연은 유튜브 등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된다.

현을생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온라인심사라는 새로운 시도로 무사히 마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창작곡 공연은 국내 관악곡 창작활성화를 위해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창작 분야에 새로운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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