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추자 예술섬 프로젝트' 주민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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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추자 예술섬 프로젝트' 주민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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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4시 30분 추자중학교에서 2020 마을미술(추자 예술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연계한 주민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서울여대 한글연구실 한재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추자중학교 학생들과 마을 미술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글은 예술이다’강연을 진행했다.

한재준 교수는 2017 제주비엔날레에서 제주국제공항과 알뜨르비행장에서 추자섬 예술기지프로젝트 책임 작가 하석홍씨와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한 교수는 ‘씨알한글 자석판’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 창제의 원리와 디자인적 요소에 대해 소개하고, 추자 예술섬 프로젝트의 의미를 나눴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추자학생과 지역주민, 작가들이 함께 추자 예술섬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국비 2억8000만원과 도비 2억8000만원 총 5억6000만원을 투입해 2020 마을미술(추자 예술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8명의 작가가 참여해 7개의 미술작품 설치와 추자 레시피, 미술과 커피, 예술로 치유하는 추자 예술섬, 추자 아트상품 개발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추자도 후풍갤러리에서 추자도 출신 작가 작품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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