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방多方 프로젝트...강나루 개인전 '나루: 일상의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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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다방多方 프로젝트...강나루 개인전 '나루: 일상의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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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 기획분야에 선정된, 다방多方 프로젝트는 제주시 스튜디오126에서 시작을 알린다. 프로젝트는 오는 20일부터 11월29일까지 진행하며, 총 4회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40년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용담동의 한 건물에 위치한 '귤림다방(현재 스튜디오126)'은 오랜 세월 주민에게 익숙한 장소로 기억된다. 

'다방(多方)프로젝트: 다양한 방향성을 지닌 프로젝트'라는 의미의 이번 기획은 예술이라는 분야를 생소하게 여기는 주민들에게 익숙한 사물이나 환경을 결합함으로써, 시각예술을 맥락화 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 그 자리에 위치한 다방이 예술을 위한 환경 또는 예술을 일상 속 경험과 이어주는 장치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다. 
      
강나루 개인전 '나루: 일상의 씨앗들'을 시작으로 신진 큐레이터 추수희, 오윤정의 기획전시 각 1회, 그리고 서울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조기섭 개인전을 마무리하며 마침표를 찍는다. 

프로젝트 첫 번째 전시인 강나루 개인전 '나루: 일상의 씨앗들'은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평면과 영상/설치 작업 10여 점을 선보이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작품도 포함된다. 시시각각 변하는 밭, 혹은 자연 풍경처럼 작가에 의해, 혹은 관람객에 의해 전시장도 가변적이고 유동적인 장소로 변모한다. 

강나루 작가는 제주에 정착하여 제주의 전통 씨앗을 이어가는 전수자로서, 자연농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방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dabang_proje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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