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 참여작가 확정...10월 원도심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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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 참여작가 확정...10월 원도심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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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11월1일, 실내 전시는 비대면 온라인 개최 

오는 10월 산지천 갤러리와 탐라문화광장 등 원도심에서 펼쳐질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의 참여 작가가 확정됐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실내전시 작가 76명과 야외전시 작가 8명 등 84명을 선정 완료했다.

참여 작가 구성은 도내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60% 이상의 비율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행사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설치미술, 영상미디어, 조각, 공예 등의 실내 전시는 산지천 갤러리 및 옛 새마을금고 건물을 활용해 이뤄진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내전시에 대해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활동부터 작품설명 및 작가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으로 송출된다.

야외 전시는 탐라문화광장 내에서 진행된다. 야외 공간에는 입체·설치 작품을 비롯해, 환경미술(조형) 및 휘호깃발(서예) 등이 선보인다. 

이밖에 학생, 어린이 및 도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챌린지 프로젝트 작품이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받은 20~40대의 젊은 작가 중심으로 참여 작가를 선정했다"며 "'페스타 제주, 스토리 제주'라는 주제로 잘 알려지지 않는 제주의 모습을 발굴해 제주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미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김해곤 총감독은 "산지천 갤러리 및 탐라문화광장 등에 총 114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일 아트페스타 in 제주를 통해 삶 속의 미술, 시민과 소통하는 미술로 관객과 창작자 간의 간극을 좁히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 페스타 in 제주'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흘간 산지천 갤러리 및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기존 동(이도1동) 단위의 행사를 시(市) 단위로 전환해 새롭게 만든 예술행사로, 제주 미술의 위상을 정립하고 예술가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변화 의 계기를 마련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밀접한 관계로 다가갈 수 있는 미술 운동으로 나아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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