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후보 오일장 유세..."골목상권 활성화센터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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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후보 오일장 유세..."골목상권 활성화센터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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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7일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거리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날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골목상권활성화센터를 조성해 상권 단위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등 행정에서는 상권 및 시장활성화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가 있으나, 인력 부족 등으로 중앙정부의 소상공인지원정책 추진에도 일손이 달린 실정”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공약으로 지난해 문을 연 제주도소상공인지원센터의 경우, 개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 개선 지원사업이나 법률, 세무 등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골목상권의 활성화는 자영업자의 소득향상, 내수시장 경쟁력 확보, 관광자원의로서의 랜드마크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제주의 경제 활력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골목상권활성화센터를 설립해 상권 단위에서 체계적인 경영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제주시 지역 상권은 총 53개가 있다. 원도심권에는 시청 앞 대학로, 고마로 등 14개의 상권이, 신제주권에는 제원아파트 주변, 월랑초 주변 등 15개의 상권이 있다”며, “각 상권에 맞는 현장 이슈를 파악해 현장 밀착형 지원책을 발굴하고 제시하는 골목상권활성화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가 생기면 정례적인 상권 분석.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DB)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구축된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칭전문위원들이 상권 단위에서부터 구성한 전략적인 컨설팅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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