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주당 4.3추념식장 엄지척 사진 '한심한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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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민주당 4.3추념식장 엄지척 사진 '한심한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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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에 출마한 제주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제주4.3평화공원 추념식장 단상 앞에서 '엄지척'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3일 논평을 내고 "4.3 추념식 민주당 엄지척 사진 촬영, 한심한 추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 19 사태로 제72주기 제주 4·3 추모식이 간소하게 진행되면서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쉬움은 크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런 마당에 민주당 국회위원 후보들과 도의원 후보들은 위폐봉안소 앞 제단에서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선거운동이 중요하다곤 해도 어떻게 4·3의 영령 앞에서 이런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히고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며 "추모는 뒷전이고 선거 운동 만 생각하는 민주당 후보들의 한심한 추태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미래통합당은 "도민적 추모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안겨주는 몰염치한 행동"이라며 "말로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면서, 도민들을 기만하는 민주당 후보들은 반성하고,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즉각 사과하라"라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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