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송재호 후보'국제자유도시 발언' 무책임하고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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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송재호 후보'국제자유도시 발언' 무책임하고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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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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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제주시 갑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국제자유도시 폐기'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방송토론회에서 행한 송후보의 발언은 모호하기 짝이 없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국제자유도시정책 폐기하겠습니까?'라고 묻자 송 후보는 '네'라고 답했고, 과거에 왜 국제자유도시 정책 필요하냐고 묻는 질문에는 '중국인관광객 데리고 오려고요, 무비자·면세점·직항로 3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일종의 브랜드 이름으로 쓴거죠';라고 답했다"라고 지적하며 송 후보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장 후보는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2002년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한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기타 정책적 혜택을 가져오기 위한 ‘일종의 브랜드 이름’으로 쓴 거라는 발언도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제주도민의 대리인으로서 제주도민의 이익과 안녕을 책임지겠다는 국회의원 입후보자라면, 국제자유도시같은 중요한 국가 정책에 대해서 모호하고 무책임한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송 후보는 국제자유도시를 폐기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수정·보완한다는 것인지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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