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유권자가 꼽은 총선 쟁점의제 1순위, '일자리.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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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유권자가 꼽은 총선 쟁점의제 1순위, '일자리.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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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갈등', '쓰레기.하수문제', '1차산업', '난개발', '4.3' 순
코로나 대응정책...'경영안정자금 지원', '무사증권한 이관' '재난기본소득'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총선에서 쟁점이 될 현안 의제로 '일자리.지역경제' 문제를 가장 높게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한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에서 제주지역 쟁점 의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정책에 대한 도민인식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 결과, 먼저 제주지역 총선의 쟁점현안 의제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31.6%)를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제2공항 갈등문제'(24.6%), '쓰레기, 하수 등 생활환경 문제(14.3%), '감귤가격 폭락 등 1차산업 문제'(10.7%), '난개발 문제'(10.3%), '제주4.3의 완전한 해결'(4.7%) 순이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갑과 을 선거구 유권자의 경우 1, 2순위로 '일자리.지역경제'와 '제2공항 갈등'을 꼽은 반면, 서귀포시 선거구 유권자들은 '제2공항 갈등' 문제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제주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게 도입해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소상공인 등 경영안정자금 지원'(28.2%)를 가장 높게 선택했다.

다음으로, △무사증 입국제도 운영권한 제주도 이관(21.5%) △재난기본소득 지원(21.0%)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11.9%)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14명(제주시 갑 505명, 제주시 을 502명, 서귀포시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을 통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유선 17%, 무선 83%)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9.7%(7670명 중 1,514명 응답)이고,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 갑 19.5%, 제주시 을 18.9%, 서귀포시 20.9%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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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만이 2020-04-01 17:33:16 | 117.***.***.192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

지갑을 엽시다! 2020-04-01 11:12:54 | 61.***.***.156
도민 여러분!
코로나 19로 정말 힘드시죠?
한편으론 코로나 19라는 전염병 걱정하랴, 또 한편으론 경제가 너무 어려워 근심과 걱정으로 시작하는 4월입니다.
오늘이 만우절임에도 장난치는 사람 조차 없습니다.
그렇지만 늘상 그렇게 난관을 헤쳐왔 듯 우리 도민들은 지혜롭고 조냥정신과 수눌음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선거는 선거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 난국을 타개합시다.
그나마 여유로운 분들이 지갑을 과감히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기본적인 경제활동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자는 얘기입니다.
기본적인 대책이나 지원은 정부나 도에서 알아서 하겠지만
십시일반 나누는 건 우리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한 4월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 간절합니다!

결국 먹고사는 문제 2020-04-01 08:53:27 | 39.***.***.184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우선이지...집권 여당 소득주도인지 뭔지 듣보잡 정책이 심판 받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