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오영훈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 동안 급여의 50%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반납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급여 50% 반납은 최근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결정된 '정부 장·차관급 이상 4개월간 급여 30% 반납'에 동참하는 의미다.
오 예비후보는 "'국민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제20대 국회 남은 임기 동안 급여의 50%를 차감해서 수령하겠다"면서 "차감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및 특수고용직 등 국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며,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보인 만큼 제주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급여 반납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고 당연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오늘 제주도 내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면 코로나19 종식과 더불어 평온한 일상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