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청년 MIND–CARE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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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청년 MIND–CARE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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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예비후보
부상일 예비후보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9일 총선 공약으로 제주청년 MIND–CARE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청년이 우리 사회에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며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헬 조선'(지옥 같은 한국사회), '7포 세대'(연예.결혼.출산.인간관계.집.꿈.희망을 포기한 세대) 등 청년들을 묘사하는 신조어들을 거론했다.

이어 "교육은 취업의 도구가 됐고, 청년들은 과거 어는 때보다 피 말리는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며 "청년들은 답답한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많지 않은데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청년들의 고민을 전문가, 상담가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가칭 '제주청년 MIND-CARE'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각한 수준의 정신질환도 처음에는 자존감 상실이나 우울불안처럼 개인의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며 "이런 정신의학적 질병에 가장 혁신적인 치료방법은 조기 중재"라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2012년 광주광역시에는 정신보건 시법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조기 중재팀을 구성해 상담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기 시작해, 2013~201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2016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청년 특화 정신건강센터인 '마인드 링크'를 열어 전남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우수한 의료진과 여러 전문가에 의해 청년들이 불편함 없이 방문해 상담과 심리·사회적 중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사례를 들었다.

그는 "현재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불편함 없이 방문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위한 제주 청년 MIND-CARE의 건립은 꼭 필요하며 소외당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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