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제주대 이상이 교수 '14번' 선출
상태바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제주대 이상이 교수 '14번' 선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이 제주대학교 교수
이상이 제주대학교 교수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상이 교수(55)가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중앙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재적인원 678명 가운데 611명(투표율 90.12%)이 투표한 결과, 이상이 교수는 비례대표 후보 '14번'을 받게 됐다.
 
이 교수는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창설에 기여했고 의약분업 정책을 주도했으며, 2000년부터 20년째 제주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제주도에서 추진됐던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이의 반대운동을 주도했고, 2010년부터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결과 1번에는 최혜영 강동대 교수, 2번에는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선정됐다.

3번에는 노동분야 전문가인 이수진 최고위원, 4번 김홍걸 민화협 의장, 5번 양정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 이경수 박사, 9번 정종숙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10번 정지영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결정됐다.

11번은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12번은 권지웅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13번은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선정됐다.

14번은 이상이 제주대 교수가 받았고, 이어 강경숙 원광대 교수(15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16번),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17번),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18번), 박은수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19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20번) 순으로 배정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