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후보 "원도심 5개洞, 4년임기 선출직 '특별구청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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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후보 "원도심 5개洞, 4년임기 선출직 '특별구청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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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교통체계, '트램' 주도로 전환" 
양길현 예비후보
양길현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양길현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삼도2동.용담동.건입동 등 원도심 5개동(洞)에 대해 4년 임기 선출직으로 '특별구청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 '특별구청제' 도입과 관련해, "5개동을 통합해 '대동(大洞)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45년간 공적자금과 민간투자를 합쳐 4조원을 투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제주시내 교통체계를 '트램' 주도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자율형 전기차로 마을버스를 보완하고, 제주시내 타원형 트램 노선을 구축해 공항, 노형오거리, 도청, 여고 입구, 시청, 인제사거리, 동문시장, 탑동, 공항으로 순환하는 코스로 운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도1동ㆍ이도1동ㆍ삼도2동ㆍ용담동ㆍ건입동 등 원도심 5개동을 대상으로 동네 특색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에 대해 인구집중책을 적극 추진하고, 향후 10년간 한시적으로 제주시 외곽 도시개발 제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원도심 재생사업은 문화예술.의료.쇼핑.여가산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차없는 거리의 확대를 통해 걸어다니기 편한 도시를 통해 쇼핑 및 여가 공간으로 창출하고, 건물마다 햇볕과 비 등을 막아주는 차양 설치 지원, 한방병원 유치 및 한약재 거리 조성, 칠성통.동문 및 서문시장에서의 쇼핑을 문화예술 및 전시공연과 접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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