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 "3000억 수준 지방채발행 추경편성 긴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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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예비후보 "3000억 수준 지방채발행 추경편성 긴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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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2일 "원희룡 도정에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통한 3000억원 수준의 추경예산편성을 긴급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지역경제가 계속해서 어려워지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제주경제 기반 자체의 붕괴를 막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2016년 이래 제주도정이 유지해 왔던 균형 혹은 건전 재정 정책에서 과감한 재정확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과감하게 추경예산편성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정책추진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추경예산의 규모가 2017년 1308억원, 2018년 991억원 2019년 1511억원 등을 고려하고 작금의 경제 상황을 감안한다면, 추경예산 3,000억원 수준은 결코 많은 액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3,000억원 추경예산을 통해서 관광산업 위주의 도·소매 서비스업의 붕괴를 막고, 소비 부진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를 받고 있는 1차 산업과 관련 업종 업체들이 연착륙해 회복할 수 있는 정책 수단에 집중 투자·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 현장에서는 재정 투입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성장율 1%하락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서 지역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제주도정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규모 추경편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경예산 편성의 시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과감한 재정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편성을 서두를 것을 촉구한다"면서 "경기도와 전라북도 등에서는 3월 중 코로나19 추경편성이 이뤄질 예정으로,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만 기다리기에는 제주경제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 원희룡 도정의 과감한 정책적 결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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