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는 12일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서야지만 승리할 수 있다"면서 자신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이겨야지만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고 제주 16년간의 더불어민주당 독재를 막을 수 있지만 저희 당의 후보가 새롭게 교체되지 않으면 참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당을 꾸준히 지켜온 새로운 얼굴로 승부를 걸어야 그동안 길을 잃은 보수 표를 흡수하고 세력을 확장시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지도 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지켜온 저의 충정을 당원들과 도민들은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경선에서 제가 승리하면 인지도 문제 등 모든 한계를 단숨에 뛰어 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4년 총 20년 동안 제주를 더불어민주당에게 맡길 수 없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교체해야한다"면서 "침체에 빠진 제주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