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제주도 전체 친환경 도시디자인 장기적으로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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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예비후보 "제주도 전체 친환경 도시디자인 장기적으로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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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11일 "최근 개발된 신도시와 신도시 개발부지 사이의 미개발 토지가 기간시설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분양되고 있다"면서 "도시 녹지지역 확보와 제주도 전체의 친환경 도시디자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의 하천과 오름의 지질학적 특징을 인식하고 그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한 인구유입에 따른 사후처리방식이 도시개발의 폐단이 됐으며 하천과 오름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특성의 장기적 도시개발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구도심 공동화 해결방안으로 구도심권에 집중되어 있는 복개천의 복구와 식생 복원을 통해 해안으로부터 이어지는 녹지라인을 형성하여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함으로 구도심 활성화를 장기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하천과 오름 주변을 중심으로 공원화하고, 기존의 다양한 자연식생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천 발원지 중산간 지역까지 '한라산오솔길' 개설해 한라산 둘레길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한라산 등산로와 연결하도록 하며, 또한 자전거도로 개설, 시내 외각에서 중산간까지 마로개설, 시민 편의시설과 산책로 디자인, 소규모 공연시설 등 자연 친화적인 제주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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