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10일 미래통합 후보경선을 앞두고 "제주로부터 대한민국의 새 시대 희망을 여는 바람을 일으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과거의 척박한 제주 시대를 지혜와 강인한 정신을 통해 비옥한 제주시대로 열어나가고, 그 제주의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대화의 소통, 양보와 합의 정치는 실종되고 꼼수정치와 내로남불 정치로 국민의 안위보다는 국민들의 울화를 돋우어 거칠고 우울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은 현실을 구자헌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제주의 강한 어머니의 아들로서 제주로부터 희망의 정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여 년 간 제주에서 미래통합당은 제대로 정치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해 청년들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했고 도민들로부터도 구태정치집단으로 외면받았다"면서 "이를 개혁하고자 사분오열된 제주도당 위원장직에 뛰어들어 외롭고 힘든 나날들을 보냈고, 앞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희망의 정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