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9일 오는 12~13일 실시되는 미래통합당 후보경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주자인 구자헌.장성철 예비후보에게 공정경선 실천 다짐을 거듭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사에서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경선 실시와 결과 승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이를 실행할 합의서에 서명 한바 있다"면서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이 시기에 국민들과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된 것은 송구한 일인데, 당내 경선인 만큼 경선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하며, 경선의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 성숙한 정치문화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경선 실천은 온전히 국민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이 지나치게 과열되는 것을 막는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러내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경선이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서로 당선자를 위해 미래통합당의 통합을 위해 성심성의껏 함께하고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본부장의 역할을 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