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는 6일 논평을 내고 "부상일 예비후보는 출마경력 의혹에 대해 도민에게 속히 밝히고 정중히 사과하면 받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부상일 예비후보의 3번 출마 경력누락에 대해 스스로 해결책을 내놓아 더 이상 웃음거리가 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면서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도민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만 풀릴 문제라는 걸 알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부 예비후보는 18대, 19대, 20대 총선에 3번 연속 공천을 받고 출마한 바 있으나 공천심사 과정에서 출마경력을 2번이라고 보고했다"며 '허위 경력'이라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의 경우 후보자 등록 직전 발생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당 공천이 취소돼 출마하지 못했는데, 김 예비후보측은 이를 포함해 출마경력이 '3회'임에도 공천심사 과정에서 2회로 경력보고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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