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 한일어업협정 어획량 협상 조속한 타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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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예비후보, 한일어업협정 어획량 협상 조속한 타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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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일본 EZZ 어획량 미확보로 도내 어민 1000억 원 이상 피해"
강경필 예비후보
강경필 예비후보

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3일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어획량 협상을 조속히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양국간 EZZ(배타적경제수역) 어획량 협상이 지난 4년간 타결되지 못한 도내 연승어선 등 140여척이 1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조속히 어획량 협상을 재개하고 타결해 어획량을 확보하되 지난 4년간 어획하지 못한 점까지 고려해 어획량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측은 지난 2016년 6월 협상시부터 갈치잡이 연승어선 200척 중 130척 감척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조건을 내세워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바람에 우리 어선들이 4년간 일본 수역에서 어획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연승어선만 하더라도 140여척에 이르는데 제주어민은 4년 간 어획량이 감소하는 바람에 큰 손해를 입은 것은 물론, 현재는 갈치잡이 조업을 위해 800킬로미터 떨어진 해역까지 진출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고 비용부담이 커지도 있으며 대체어장 개척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관계 악화와는 별개로 조속한 협상을 시작해  협상을 타결해야 하고 예비적으로 장거리 조업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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