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일 제주시 수입농산물 피해 등과 관련한 영농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입농산물 피해를 막기 위해 조정관세 발동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총선 공약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조정관세는 농림축수산물 등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물품의 수입증가로 인하여 산업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면서 "제주지역 월동채소와 관련한 수입산 브로콜리와 양파의 경우, 필요할 때 즉각 조정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요건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농산물 해상물류비 국비지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타당성 용역을 하겠다고 하면서 현재까지 시행을 안하는 것은 제주농민에 대한 약속 위반"이라며 "해상물류비 국비지원을 위해 세밀한 논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