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21일 서귀포시 동홍동 일원에 추진중인 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신종 전염병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할 국립보건연구원 제주 분원 유치를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도를 청정지역으로 사수하기 위해 신종 전염병 등에 대한 전문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이 시급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국립보건연구원 제주 분원을 유치, '코로나 19' 등 신종 감염병과 각종 바이러스질환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치료·예방백신 개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주를 청정지역으로 지켜냄으로써 관광 등 지역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함께 녹지국제병원 개설이 무산되면서 의료시설이 없는 '숙박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등에 따른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속에 범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웰니스' 전문병원과 연구기관을 설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화 예방·암 등에 대한 전문 연구,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약용작물 등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 헬스케어타운을 '웰니스' 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여기에 요양·의료·여가시설 등을 갖춘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등 헬스케어타운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복합의료단지로 만들어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장기침체에 허덕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 녹지그룹간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헬스케어타운 사업 방향을 재정립하고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