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19일 네번째 정책공약으로 제주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에는 제조업이 있었다"며 "그런데 실제 나타나는 지표를 보면 제주는 여전히 제조업 불모지다. 지난해 관련 통계를 보면 제주경제 비중은 농어업이 10%, 서비스업이 70%를 넘는다. 건설 등을 제외하고 순수 제조업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4%가 한계"라며 제주 제조업의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대로는 청년들의 미래도 제주경제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제주형 제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조업 관련 업과 국회, 도의회, 도정, 그리고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제주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또 "제주형 제조업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규제를 혁신하겠다"며 "기술개발과 장비 활용 부담을 덜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경제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은 물론이고 도정과 협력하겠다"고 피력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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