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예비후보 "4.3특별법 2월 국회 처리 공동결의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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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예비후보 "4.3특별법 2월 국회 처리 공동결의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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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문윤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4.15 총선 제주 지역 출마자와 모든 정당을 대상으로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2년 넘게 계류 중인4‧3특별법이 이번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2월 임시국회 중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22일 제주4.3기념사업위가 제안한 5대 정책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면서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 상설화, 4‧3트라우마센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4‧3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을 통한 가족 찾기 사업의 국가 지원을 위해서는 4.3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제주 4.3 평화재단의 미국자료조사팀이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입증하는 광범위한 자료들을 찾아내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미국의 공식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며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미국측에 미군자료의 비밀해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4.3 미국자료집 편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어렵게 상정한 4.3특별법이 사문화되지 않도록 제주도민과 관련 단체들이 정당 소속과 정치 이념에 관계없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4.15 총선 제주 지역 출마자와 모든 정당들이 2월 임시국회에서 제주 4.3 특별법의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하자"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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