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예비후보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그린뉴딜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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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예비후보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그린뉴딜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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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고병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은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그린뉴딜정책을 통해 새로운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경제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세계와 한국은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저성장이 일상화된 가운데 사회적 불평등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 서민을 위한 사회안정망인 복지도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의 경제위기, 불평등과 복지위기, 전세계적 기후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정책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자연을 지키는 동시에 경제와 사람을 살리는 휴먼뉴딜 정책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국민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어야 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이미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전기차로 산업중심이 변동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산업정책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창출하고, 자동차 산업의 고용위기와 미세먼지 공포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침체되어 있는 제주전기차 시장에도 더욱 세밀한 관리체계와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녹색기술에 대한 정부주도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저탄소 기술, 첨단에너지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태양광 발전 등 전략적 녹색기술 R&D 투자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린뉴딜경제는 지난 60년 탄소기반 경제의 인프라와 산업을 생태친화적으로 전환시켜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제를 살리는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성장전략"이라며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위해서는 국민 삶의 안정망 구성이 가장 중요하며, 산업구조 및 에너지 전환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확대는 물론 교육과 노동시장 정책 등 사회혁신에 과감한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린 뉴딜정책이 성공하려면 대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 중소기업 등 지역 경제 생태계와 연계돼야 한다"며 "그린 뉴딜 정책으로 전환 과정의 공공사업에 있어서 지역산업, 중소기업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환경제센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역 참여형 그린뉴딜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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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2020-01-03 00:25:24 | 182.***.***.39
이명박식 토건은 미래 제주를 책임질 수 없다.
농업, 관광이 주 산업인 제주에서는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청정산업인 IT와 전기차 등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

적극적인 정책 연구와 추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