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첫 제주특별자치도 조직개편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제363회 임시회 회의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에 대해 심사하고 결정을 보류했다.
도의회는 "도정운영은 물론 도민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상임위 내 토론과 토의가 필요하다"면서 "제약된 시간 내 다 하는건 어려워 시간을 갖고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심사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위는 주말까지 조례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오는 8월2일 열리는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전까지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다시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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