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도 총력전...선거운동 종료 '카운트다운'
6.13지방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각 후보진영이 총력적 유세전을 펼친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들은 이날 하루 쉴틈 없는 일정 속에 자정까지 심야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아침 일찍 신제주 마리나 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부터는 삼도동, 용담동, 연동, 노형동, 애월, 한경 등을 돌며 게릴라 유세를 펼친다. 김 후보는 오후 7시 자신의 고향인 한림읍에서 최종 유세를 갖는 것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그의 선거캠페인 전략인 '발품 유세'를 11일부터는 철야로 진행하고 있다. 그는 소형 엠프를 메고 유권자들을 찾아가며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마지막날에는 새벽 수산시장, 중앙지하상가 제주민속오일장, 제주시청 대학로 등을 돌며 마지막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오전 7시부터 광양사거리 및 노형오거리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진행한 후,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선관위 사거리와 도남사거리 일대에서 '도보 유세'를 펼 예정이다. 오후에는 아라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탑동광장까지 이어지는 도보유세를 하고, 밤 10시에는 제주시청에서 녹색당 선대본부 총력유세를 할 예정이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오전에 제주도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거리인사, 오후 5시40분에는 제주대학교 정문 앞 거리인사를 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오후 8시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마무리 유세를 하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두 명의 후보도 이날 마지막 총력적 유세전을 전개한다.
이석문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서귀포고와 서귀중앙여중, 서귀북초교에서 자신의 선거캠페인 전략인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이어 서귀포시 일대를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오후에는 제주시 상권 및 주요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마무리 선거운동을 편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