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긴장상태를 유지해야하고, 참혹한 현장에 빈번히 노출되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 우울증 등 심리질환 발병률이 4~10배 높다"면서 "소방공무원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소방조직 내에 심신건강 증진시설은 전무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소재 도유지 3만5천㎡를 국유지와 교환해서 소방 심신건강수련원 부지로 제공. 2021년까지 국비 294억 원을 들여 건물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 국비 건설공사 추진에 따른 지역의무공동도급 시행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도급을 추진하고, 멘탈케어시설과 재활훈련 시설은 도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방 운영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심리상담사, 운동재활치료사, 시설관리 등 50여 명의 제주 지역주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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