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지방선거 노동정책 질의...후보들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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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방선거 노동정책 질의...후보들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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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6.13지방선거 관련 '노동중심·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노동현안 의제'를 발표하고 출마 후보들에게 정책질의를 한 결과 도지사 후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다고 8일 밝혔다.

답변내용을 분석한 결과 먼저 공공기관의 정규직화 부문에 대해서는 고은영 후보와 장성철 후보는 대체로 동의하는 반면, 문대림 후보는 7가지 질문에서 3가지 질문에 유보 뜻을 냈다.

공공기관의 온전한 정규직화 방도로 문대림 후보와 고은영 후보는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의 원점 재구성’을 주장했고, 장성철 후보는 ‘지자체 자체 계획마련’의 답변을 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관련해 문대림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사업장의 조건없는 직영제 및 정규직 전환, 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채용 중단 및 온전한 정규직 채용 등에 답변을 유보했다.

장성철 후보는 공공기관 국비 보조 비정규직의 임금 차별없는 정규직화 질문에 답변을 유보했다. 반면 고은영 후보는 각 정책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는 '차별과 비정규직 없는 노동 중심 평등학교 건설' 질문에 대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전환 방법에 대해서는 두 후보자 모두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으로 정규직 전환 시행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교육공무직제 전면도입을 위한 조례 개정에 대해서는 두 후보자 모두 동의 입장을 냈다.

하지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차별과 근무시간 차별에 대해서는 김광수 후보는 동의 입장을 보인 반면 이석문 후보는 답변을 유보했다.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전환에 대해서는 이석문 후보는 동의를, 김광수 후보는 답변을 유보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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