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일주일 앞으로...'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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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일주일 앞으로...'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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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5사 3차 여론조사 결과, 6일 밤 8시 발표
'굳히기냐, 반전이냐'...어떤 판세변화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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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뜨겁게 달아른 제주도지사 선거전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밤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라일보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언론 5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6일 오후 8시 발표한다.

3차 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 유선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3차 조사는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을 앞두고 이뤄진 마지막 조사결과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6월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조사 결과가 선거판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최종 데이터인 셈이다.

지난달 실시된 제2차 조사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원 후보의 상승세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어떤 판세 변화흐름이 나타날지가 주목된다.

8~9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 등을 감안할 때,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원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얼마나 나타날까 하는 점이다.

대체적으로 원 후보의 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문 후보가 격차를 오차범위 대로 좁힐 경우 선거는 막판 초박빙 대혼전이 예상된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종전 1차, 2차 조사에서는 현 교육감인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전 교육의원)을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선 것으로 확인됐데, 이번 3차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가 어떻게 나타날지가 주목된다. 

이 후보가 '굳히기'에 들어갈지, 아니면 김 후보가 바싹 추격하며 '반전'의 상황이 나올지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헤드라인제주>는 그동안 진행된 3차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결과 데이터의 비교분석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후보 결정이나 변경, 부동층의 향배 등 여론흐름 및 추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1차, 2차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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