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성효 후보 유세토크..."1차산업 책임질 유일한 농민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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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성효 후보 유세토크..."1차산업 책임질 유일한 농민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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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성효 후보는 지난 1일에 이어 2일 유세토크를 이어나갔다.

고 후보는 자신의 정견발표를 통해 "안덕면은 1차 산업을 경제적 기반으로 하고 있다. 1차 산업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는 유일한 농민후보 고성효 밖에 없다"며 "1차 산업을 바탕으로 안덕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촛불 후에 4년 동안 누워있던 세월호를 세우고, 통일에 얘기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러나 방탄국회 최저임금법 개악 등 정치만 그대로"라며 "작은 안덕에서 부터 정치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천에서 진행된 이날 두 번째 유세에서는 한 주민이 "며칠전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어린이들 6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러나 행사에 따른 여러 형편에서 열악하다"고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고 후보는 "자부담율 40%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유세토크 첫날인 1일 화순에서는 한 주민이 '화순LNG 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고 후보는 "제2공항이나 강정 해군기지 문제처럼 만성적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첫 출발부터 주민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우선 언급했다.

이어 고 후보는 "현재도 화력발전소가 대평 등 주변의 해양 등에 끼치는 환경영향에 대한 분석이 없는 상황에서, LNG발전소를 신축하며 다시 환경영향평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는데 더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제주도 에너지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되어야 하며,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의 에너지 정책의 미래상황을 예측한 후에 건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기되고 있는 LNG발전소가 현 화력발전소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라면 검토할 필요성이 높아지지만, 추가한다면 더욱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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