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지방의회 선수교체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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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지방의회 선수교체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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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숙.고병수.김보성.임천행.현애자 공동선대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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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21일 앞두고 정의당 제주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정의당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선대위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강진숙 서귀포시 위원장, 고병수 탑동365일의원 원장, 김보성 전 도당 위원장, 임천행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에어포트 제주지회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5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선대위는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했으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교체할 때"라며 "정의당은 국회가 문 걸어 잠그고 소모적인 대결정치에만 몰두할때에도 일관되게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외지인들이 각박한 도시를 벗어나고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도로 오고 있는 반면, 많은 도민들은 희망을 잃고 제주를 떠나고 있다"면서 "국제자유도시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는 커녕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 제주의 미래비전을 새롭게 설계할 때가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새로운 미래비전 실현하기 위한 '5무(無) 5유(有)'를 약속드린다"면서 △성산 제2공항 △비정규직 일자리 △제왕적 도지사 △혼잡한 교통 △치솟는 주택난 5가지를 5무(無)로, △생태평화인권의섬 △제주형 청년사회상속제 △고교무상급식.무상교복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 △동물복지조례 5가지를 5유(有)로 제시했다.

또 "지금 제주도지사 선거가 아주 난장판이다. 민생해결과 지방자치 혁신은 오간데 없고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는 사생결단만 보인다"면서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네거티브 적폐정치를 중단하고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대위는 "이제 지방의회 선수교체가 필요하다. 정의당은 지방자치 곳곳에서 촛불이 돼 도민 여러분의 삶을 바꿀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들의 존엄을 위협하는 기득권 세력의 갑질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대선에서 행여나 정권교체가 되지 않을까 두려워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하지 못하신 도민 여러분, 이번에는 정의당을 선택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면서 "정의당은 반드시 촛불혁명의 전진과 승리고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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