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제주본부 "6.13 지방선거 공명선거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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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제주본부 "6.13 지방선거 공명선거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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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극히 일부 공무원은 개인의 안위를 위해 줄서기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가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후보들은 지역, 연고, 동문 등으로 공무원을 편 가르고 인사를 앞세워 줄서기를 하도록 유혹하고 있다"면서 "선거철만 되면 공직사회를 도민의 공무원으로 존중해 주지 않고 사유화 하려는 후보자들에게 심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공노 제주본부는 정직한 공무원을 대변하고 공직 내부로부터의 개혁을 통해 공직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바른 공직사회를 통해 법과 원칙이 있는 행정서비스를 기대하는 제주도민의 열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공무원 신분을 망각하고 정치권을 기웃거리며 자신의 직권을 이용하여 관변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부정의적 행동을 하는 일부 극소수의 몰지각한 정치공무원들은 즉각 공직을 떠나라"면서 "공직자 출신의 바른 길을 망각한 채 6.13 지방선거에 관여하는 일부 전직 고위 공직자는 마약과 같은 유혹을 공무원에게 제시하며 줄서기를 강요하고 금권, 관권 선거를 획책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또 "감사위원회는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을 기초로 보조금을 받는 단체가 근무시간 중 일부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사례를 조사하고 철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공무원 조직의 기관장은 선거기간동안 각 동, 사업소, 직능단체 및 지역별로 공무원의 조직적불법행위 차단을 위하여 노력하고 자생단체 회의, 각종 모임 등에서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즉각 고발토록 하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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