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팟캐스트 논란 반박..."저는 원희룡 팬클럽 회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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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팟캐스트 논란 반박..."저는 원희룡 팬클럽 회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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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수경이 30일 제주 정가에서 자신이 진행한 팟캐스트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출연으로 선거법 위반이라는 의문을 제기한데 대해 일부 사실이 잘못 보도되고 있다면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저는 원희룡지사 팬클럽인 프랜즈원의 회원이 아니다"면서 "뿐만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프랜즈원 행사에도 참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팟캐스트 진행과 관련해 도청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참고로 녹화 장소는 애초에 제가 운영하는 생활한복 샵이었으나 애월까지 가는 시간내기가 어려워 출연을 못하시겠다는 입장을 전달받고 제가 도청으로 직접 찾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허수경은 이어 "저는 제주도민으로서 제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도민들에게 실익이되는 도정운영을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임했다"면서 "제 개인의 정치적 신념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도내용의 오보와 오해에 관련해 사실을 정확하게 바로잡아달라"고 전했다.

프랜즈원도 이날 언론에 해명입장을 보내고, "보도 내용과 달리, 허수경씨는 프랜즈원 회원이 아니며, 프랜즈원 활동과 관련하여 어떤 일도 함께 한바가 없다"면서 "팟캐스트를 프랜즈원이 제작한 듯 보도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프랜즈원은 또 "프랜즈원은 허수경의 팟캐스트 제작에 참여한 바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저희 운영진은 팬클럽 회원들에게 원희룡과 관련된 신문기사와 유튜브 동영상 등을 소개해주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프렌즈원은 이어 "프랜즈원은 온라인 팬클럽으로 회장이 없으며 몇 명의 온라인 운영진을 두고 있다"면서 "선거가 가까워 오면서 팬클럽에 대한 왜곡된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측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팟캐스트 방송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의 팬클럽 '프렌즈 원'의 선거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선관위의 엄중한 조사를 촉구했다. <헤

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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