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후,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서도 행정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며 기초자치단체 행정체제 개편과 도시기능의 재편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3개 행정시 체제로의 재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제주시, 서귀포시, 남제주군, 북제주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체제의 기준으로 볼 때 제주시권역의 인구가 37만을 넘어섰으며 시내권에 인구집중도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 "집중화가 아닌 분산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우선 제주시를 동제주시, 동제주시 등 2개시로 나눠 읍·면 지역과 동지역의 격차해소를 도모하고 제주도청의 이전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아울러 서귀포시 지역과 동제주, 서제주 지역에 신도시를 개발, 도시공간을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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