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감정책시리즈'의 첫번째로 사회 안전시스템 문제의 개선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제주를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로 만들겠다는 취지"라면서,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이후 연속 세 번째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상태이나 이러한 명칭이 무색하게도 작년 말 행정안전부 발표에서 제주는 범죄와 생활안전문제가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는 최근 몇 년 동안 범죄율 급증으로 살인, 절도, 강간, 강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9800여건, 안전사고 구급건수는 4천여건으로 치안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라며 "최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게스트하우스 강력사건이 제주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강력범죄 발생률은 원희룡 도정 들어서도 2014년 이후 3년 연속 부동의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와 자치단체의 가장 기본적은 사명은 국민과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최근 일어난 강력사건으로 도민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제주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관광객 안전을 위한 '촘촘한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생활 극대화를 위해 안전사각지대 CCTV 확대 설치 및 CCTV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과 웹 지도에 기반한 CCTV 위치확인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