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정부의 특별사면 발표 후 1시간30분 뒤인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공식적으로 대통령께 강정마을 관련자들에 대한 사면복권 건의한 적있다"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지만, 오늘 발표결과 보니 여러가지 이유는 있겠지만 , (강정마을이)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 대화합과 상처 치료, 미래 위한 화해상생의 길로 가기 위한 전향적인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당국과 함께 강정마을의 사면복권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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