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정부 특별사면 대상에 강정마을 제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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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정부 특별사면 대상에 강정마을 제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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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9일 강정마을이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이 단행됐으나,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에 항의하다 사법처리된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9일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강정마을 사면복권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정부의 특별사면 발표 후 1시간30분 뒤인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공식적으로 대통령께 강정마을 관련자들에 대한 사면복권 건의한 적있다"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지만, 오늘 발표결과 보니 여러가지 이유는 있겠지만 , (강정마을이)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 대화합과 상처 치료, 미래 위한 화해상생의 길로 가기 위한 전향적인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당국과 함께 강정마을의 사면복권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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