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재검토 운동을 전개해 온 '제2공항 전면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이 기존 기조였던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넘어 '제2공항 반대'를 기조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2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반대' 의지를 천명한다.
도민행동은 출범 이후 1년 넘게 제2공항도민행동은 제2공항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와 함께 제2공항 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도민행동은 "제2공항 계획의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적 문제․입지 타당성 결정과정에 대한 부실․조작 의혹, 오름 절취 문제, 공군기지 겸용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국토교통부는 꿈쩍도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에는 김경배 부위원장이 목숨 걸고 40일 넘게 단식 하고 있지만 국토부는 제주도가 제안한 '사전타당성검토 검증'과 '제2공항기본계획 용역’분리 추진 요구마저 거부했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보다 강력한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도민행동은 "이에 제2공항도민행동을 발전적 해체하고 기존에 들어와 있지 않던 진보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를 합류시켜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을 출범시키고자 한다"면서 "제주 어디에도 제2공항은 안 된다는 명확한 '제2공항 반대'를 기조로 삼고 조직 확장을 통해 제2공항 문제를 범도민적 문제로 끌어올리고 국토부․제주도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가는 사람들 떳목타고 다니라고?
이러다가 세월호와 같은 대형 항공사고가 나면 어떻하라고?
이상과 현실을 구분도 못하는 자들~
제주도는 특정단체나 환경주의자들의 것이 아니다.
이제는 머리띠 두르고 죽기살기로 시위하는 이런 행위들은 사라져야한다.
국토부는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더이상 끌려 다니지 말고 전체 제주도민과 국민을 바라보면서 제주2공항사업을 원칙대로 추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