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 주민반발 속 제주해군기지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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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 주민반발 속 제주해군기지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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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외국 군함 입항...美군함으로는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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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사진제공=해군>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미국 해군의 9200톤급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Mustin, DDG-89)이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다.

해군에 따르면 머스틴함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다.

이는 제주기지에 외국군함으로는 7번째, 미국 군함으로는 4번째 입항하는 것이다.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구축함인 머스틴함은 길이 155미터, 폭 20미터에 최대속력은 32노트이며, 승조원은 약 350여명이다.

해군 관계자는 "머스틴함은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마치고 이번주 말에 출항할 예정"이라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마을회는 지난 9월 미 해군 소해함 '치프함' 입항 당시 "제주는 미군의 전략 전술을 위한 거점이 아니라 4.3 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지정된 평화의 섬이다. 모든 군사화를 중단하라"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전쟁의 가능성을 높일 제주해군기지를 폐쇄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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