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 제주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한 40대 여성이 적발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한 A씨(44.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께 제주시 이도2동 이도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적발됐다.
그는 기표소 안에서 카메라를 촬영하는 소리를 들은 선거관리원에 의해 적발됐다.
한편 지난 4일 치러진 사전투표 당시 제주시 봉개동 사전투표소에서도 휴대전화로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한 B씨(43.여)가 적발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