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 종료...출구조사 문재인 후보 1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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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 종료...출구조사 문재인 후보 1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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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 48.1%, 안 21.5%, 홍 16.4%'
본격 개표 시작...새벽 2~3시 당선자 윤곽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조기에 실시되고 있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가 9일 오후 8시를 기해 종료된 가운데, 지상파 방송 3사(KBS와 MBC, SBS)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는 41.4%로 나타났고,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7.1%, 정의당 심상정 후보 5.9%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8.1%로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했고, 이어 안철수 후보 21.5%, 홍준표 후보 16.4%, 심상정 후보 7.5%, 유승민 후보 6.1%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 이상이 참여한 사전투표의 결과가 반영이 안된 것이기 때문에 정확도에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당선자 윤곽은 개표율 70%대에 도달하는 10일 새벽 2~3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표작업에는 개표사무원 및 협조요원 등 총 550여 명이 투입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유권자 25명도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부터 개표결과는 투표구단위로 세분화해 공개함으로써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 공개되는 개표결과를 확인·대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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