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마지막 휴일 대회전...각 정당 거리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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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마지막 휴일 대회전...각 정당 거리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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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각 정당 선대위, 총력적 유세전 진행
'최고의 투표율' 예고 속, 부동층 잡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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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투표율' 기록이 예고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D-2)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가 휴일인 7일 부동층 공략을 위한 총력적 유세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30분 신제주 이마트 앞에서 당직자 및 지지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대규모 집중유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지역별 아침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제주시 오일민속시장과 서귀포시 신시가지, 제주시 용문로터리 등에서 잇따라 거리유세를 펼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제주도당과 제주시 갑.을, 서귀포시당협 별로 총력적 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당과 제주시갑 당협은 오후 4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앞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고, 제주시 을은 오후 5시 제주시청 앞, 서귀포시 당협은 오후 2시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각각 총력 유세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제주시청 앞 총력유세를 예고했다. 장성철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지지자 등이 총 집결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등에서 막바지 유세를 펼친다. 이날 장성철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의 '뚜벅이 유세'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걸어서 찾아뵙는 지지호소 운동'을 이어나간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집중적 유세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전 7시30분 신광사거리에서 아침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교회와 성당 등을 돌며 순회인사를 가진뒤, 오후에는 신제주권 순회 유세, 그리고 오일시장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신제주 이마트에서 대규모 집중유세전을 펼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총력 유세전을 예고했다.

제주선대위는 심 후보의 제주방문을 기점으로 해 분위기가 상승세를 탔다고 판단하며 이날 오전 8시30분 노형성당 앞을 시작으로, 11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앞, 오후 2시 동문시장, 오후 3시 탑동광장 앞 등에서 잇따라 총력적 거리유세를 진행한다. 오후 6시에는 제주시청 앞 거리유세를 펼친다.

한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에 참여해 26.0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11만6186명이 투표에 참여해 22.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나흘 앞으로 다가온 9일 선거일의 최종 투표율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전국 투표율은 75.8%, 제주지역 투표율은 73.3%였다. 올해에는 제주도의 경우에도 투표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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