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저를 찍으면 사표(死票) 아닌 '1타 삼표(三票)'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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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저를 찍으면 사표(死票) 아닌 '1타 삼표(三票)'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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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4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심상정 후보가 4일 제주도 동문로터리 유세에서 자신을 찍어야 완전한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지금 가장 중요한게 60년 적폐를 청산하는 것인데, 요즘 민주당이 이렇게 말한다. 저를 찍으면 사표(死票)가 된다고. 그러나 심상정을 찍는 것은 사표가 아니라 '1타 삼표(三票)'가 됩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1700만 촛불이 만들었다. 이 촛불이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려면 수십년동안 극단적으로 오른쪽으로 치우쳤던 정치구도를 과감하게 왼쪽으로 바꿔야하지 않겠나"라며 "대통령 한 사람 누구 뽑는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개혁을 위한 정치구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이 촛불시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막가파 수구세력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자게 하는 것이 1타이고, 과감한 개혁 망설이는 것에 대한 견제와, 문재인 후보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는 2타, 3타는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가 안정치가 되어버렸고, 식상해 하는데, 진짜 기성정치 대안이 된다는 것이 3타"라며 "소중한 한 표를 저에게 주는 것이 진짜 부자되는 한표이고, 미래 정치개혁을 위한 소중한 한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 심상정을 찍으면 사표가 아니라 1타 3표가 되는지 설명해 드리겠다"면서 3명의 후보를 빗대어 당위성을 역설했다.

심 후보는 "1표, 홍준표 잡으면 적폐청산이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60년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막가파 수구세력을 역사의 뒤안길로 쫓아내는 것이다. 심상정으로 홍준표를 잡아야 적폐청산되는거 아니냐. 이게 가장 중요한 1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표, 여러분은 현상유지 정치를 바라시느냐"며 "재벌개혁, 다음에 해도 됩니까? 비정규직 없는 사회 다음으로 미뤄도 되는냐.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우리 여성의 삶, 여성의 희망 뒤로 미뤄도 되느냐. 차별금지법 좀 나중에 할까요? 안된다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문재인 후보를 견인하는 개혁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탄핵 소추 국면 때 망설이고 주저하는 두 야당 중심 잡아서, 탄핵소추 가결시키는데 저 심상정이 큰 역할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3표는 기성정치의 대안으로 새정치 들고 나온 분이 안철수 후보이다. 그런데 이번에 새정치가 아니라 헌정치가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적폐세력에게 자꾸만 손 벌려 정권 잡으려는 생각하다보니, 국민들이 식상해한다"면서 "적폐세력과 손잡는 정부는 야합정부이다. 촛불시민혁명 이후에 촛불을 외면한 정부는 안된다. 안철수의 새정치를 대체하는 진짜 심상정의 새정치, 이것이 정치혁명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홍준표 잡아서 적폐 청산하는 한표, 문재인 견인해 개혁의 견인차 되는 한표, 미래의 정치혁명을 이끄는 소중한 한표, 이렇게 되면 1타 3표 아닙니까?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를 가장 투자승수가 높은 기호5번 심상정에게 주시는 것이 진짜 우리 유권자들을 부자로 만드는 한 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심 후보는 "그동안 될 사람 밀어줘야 한다고 했다. 정권교체 위해서 차선 선택했다고 했다. 그래서 얼마나 청년들 미래 열어줬나. 불평등 얼마나 해소됐나. 인권과 자유가 넘실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가고 있나"라고 반문하며, "저는 대세에 편승하는 표야말로 사표"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세에 편승하는 표는 내 삶도, 대한민국도 바꿀 수 없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내가 진짜 옳다고 생각하는 후보, 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후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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