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운명의 선택',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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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운명의 선택',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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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곳, 전국 3507곳...어디서나 투표 가능
각 정당 '사전투표 참여' 호소...최종 투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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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사전투표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투표소.ⓒ헤드라인제주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43곳,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사전투표 개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유권자의 선택'은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 시행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적으로 150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3.53%(제주도 1만6401명, 3.1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일까지의 투표율이 주목된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제주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1.1%(전국평균 11.5%)였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10.7%(전국평균 12.2%)의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이에따라 지방정가에서는 이번 대선에서도 10% 중반 전후한 정도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사전 투표 도입으로 5월9일 선거일 최종 투표율은 종전 대선 때와 비교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전국 투표율은 75.8%, 제주지역 투표율은 73.3%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시작됨에 따라 각 정당에서는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소중한 한표 행사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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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사전투표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투표소.ⓒ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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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사전투표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투표소.ⓒ헤드라인제주
한편 이번 선거 제주도의 선거인수는 제주시 37만5292명, 서귀포시 14만2708명 등 총 51만8000명으로 확정됐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소 위치 찾기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엔 사전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없다면서, 사전투표가 평온한 분위기에서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유권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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